e-Sports2012.05.26 12:04


스타크래프트1 개인리그가 이번 'tving 스타리그'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위의 영상은 'tving 스타리그' 오프닝 풀버전(?)인데요.  박완규씨가 재능기부한 'Here I Stand'라는 음악이 사용되었습니다.

스타리그 최초로 한국음악이 쓰인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2분 10여초부터 옛날 스타리그 영상들이 지나가고, 한 때 전성기를 누렸던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의 모습이 나오는데 뭔가 짠하네요.

제 10대 시절동안에 이런저런 많은 추억거리를 남겨줬던 스타리그 였었는데요.  이제는 그만 두어야 할 때가 되긴 했지만 없어진다니 아쉽습니다.


한 동안 관심안가지고 있었는데, 프로리그도 '전반전 - 스타1', '후반전 - 스타2'로 스타2 전환기를 맞고 있고,

스타크래프트1 방송 경기를 볼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고
Posted by 풀뜯는곰
e-Sports2007.10.06 02:21



무분별한 폴더의 난립과, 귀찮아서 계속 미루고 있는 파일정리들 덕에..
오늘도 뭘 찾느라고 하드를 뒤지다가 찾아낸 영상입니다. -_-;

이재호 선수의 경기를 보고 놀라는 하태기감독..
전 이거 처음에 보고 움찔했어요;

그나저나, 슈퍼루키라면..  꽤나 된 영상 같네요.
맵도 아마.. 노스탤지아? 아닌가..;
신고
Posted by 풀뜯는곰
e-Sports2007.07.17 17:05


"김태형 씨는 반대로 가고 있죠!" ㅎㅎ
울트라리스크가 나온다고 하면 저글링이 나오고,
저글링이 나온다고 하면 울트라리스크가 나오고..

최근에 '김캐리의 저주'가 사라지고 '식신의 저주'로 흘러가나 했더니..
역시 '김캐리의 저주'는 계속되는건가... :)
.
.
.
.
.
.
.



아무것도 아니라지만, 계속 될듯 하다.. ㅎ
신고
Posted by 풀뜯는곰
e-Sports2007.05.04 00:3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에 사용되어왔던 팀플레이용 공식맵인 'DMZ'기 다른 맵으로 교체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뭐, 그동안의 경기양상을 봐도 거의 대부분의 경기가 디스럽션 웹과 짧은 러쉬거리를 이용한 초반 일꾼 러쉬의 단조로운 양상만이 계속 이어져왔었죠.  리그 초반에는 개인적으론 신선한 컨셉이라고 생각했던 맵인데, 자꾸 단조로운 양상이 계속 되다보니.  대다수의 경기가 '일꾼싸움 승리 = 승'이 되어버렸습니다.

'DMZ'를 대체할 후속 맵은 작년 2006리그에 사용되었던 '뱀파이어'가 채택되었습니다.  5월 12일(토) 5주차 1경기부터 모든 'DMZ'맵경기는 '뱀파이어'맵으로 교체되어 치뤄지게 됩니다.

'기사 원문 보기'
신고
Posted by 풀뜯는곰
e-Sports2007.05.03 23:29


하드디스크 정리하다가 찾게 된 영상..
MSL 마이너리그 예선 지영훈 선수 VS 서지수 선수
지영훈 선수가 경기 시작 전에 헤드셋을 거꾸로 착용한 사건이 일어났었죠. ^^:

여성게이머와의 경기라 긴장했던 걸까요?
신고
Posted by 풀뜯는곰
e-Sports2007.04.25 23:10

  오늘,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SKT T1(T1) 대 MBC Game Hero(히어로)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T1 팬인 저에게는, 상당히 기대되는 경기였습니다.  저번 2006 스카이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에서 4:3으로 히어로가 T1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었죠.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한번도 맞붙어보질 않은 두 팀이 맞붙게 되니 어떤 결과가 나올까 궁금했고, 프로리그가 엔트리 선공개제로 바뀌면서 공개된 엔트리도 상당히 기대되는 엔트리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006 스카이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코엑스 히어로 센터가 용산 경기장에 비해서는(용산은 가보지는 못했지만 화면상으론.) 작은 터라, 아예 자리에 앉기를 작정하고 경기시간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할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근데 이런!  교대역 다 올 때쯤에 디카를 두고 온게 생각이 나더군요. -_-;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 핸폰 RW6100의 100만화소 폰카로 어찌어찌 포스팅할 사진을 찍어보려 노력을 해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호선으로 갈아타고 삼성역으로 가고 있는데, 손잡이에 펩시캔들이 주렁주렁. ^^;  3가지 종류의 캔 디자인이 모두 있었습니다.  판매되는 실제 캔보다 크기가 큰 것 같던데, 떼어오고 싶더군요.  주렁주렁 걸려있는게 시선끌기에는 그만이더라구요.  디자인도 이쁘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기시작 1시간 30분 전에 들어왔는데, 자리가 35% 정도.(-_-;) 차여져 있더라구요.  대부분 짐만 두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렸더군요.  수요일 오후라 그런지, 생각했던것보단 사람이 별로 없었던거 같습니다.  경기를 볼 때도, 저번 2006 후기리그(일요일)때 관전하러 왔던 것 보다는 사람수가 훨씬 적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도 가방만 두고 근처 버거킹에서 점심을 때운 다음에, 경기장 바로 옆 링코에서 맥북 조금 만지작 거리고 와보니, 아직 한 시간이나 남았더라구요.  경기장TV에서는 MBC Game 채널을 틀어주는데, 이병민 선수의 개인화면을 보여주는 방송이 나오더군요.  30분뒤에는 거침없이 하이킥이 방송..

사용자 삽입 이미지

  1경기가 끝나고, T1의 전상욱 선수가 Weekely MVP로 선정되어서 어떤 분과 함께 카메라 앞에서 저렇게 MVP 판을 들고 있더군요.

  경기결과는.. 기분 좋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  만만치 않은 상대라 에이스결정전까지는 가지 않겠나 했는데, 결과는 T1팀의 3:0 승리였습니다.  거기에다 3승에 승점 7점으로 현재 성적 1위로 올라섰습니다.
     
                                                                SKT T1                                MBC Game Hero
 
전상욱(테, 7시) <팔진도> 김택용(프, 5시)
  박태민(저, 5시) <지오메트리> 서경종(저, 7시)
  윤종민(저, 1시)/최연성(테, 7시) <불의 전차> 김동현(저, 11시)/김재훈(프, 5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기가 끝나고 A# Shop에 들렀습니다.  오래전에 A# Shop이 오픈했다는 소리는 계속 듣고 있었지만, 한번도 가보진 못했죠.  들어가보니 여러가지를 팔고 있더군요.  게임기에.. 네비게이션도 있던것 같은데.. 하이마트 같은 느낌이 났어요. 쿨럭.;  아이팟 악세서리들 구경하고.  언젠가는 꼭 스위칭하고야 말 맥들도..  한영전환하는 방법을 어찌어찌 터득(?)해내서 간단하게 웹서핑도 해보고 돌아왔습니다. ^^;  F9키.. 'Expose'  기능이었던가요?  멋지더군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또. 집에 바로 가지 않고,  용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반 필요 반 충동(-_-?)으로 로지텍 G1 마우스를 하나 사가지고 왔지요.  마우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고
Posted by 풀뜯는곰
e-Sports2007.03.19 10:00
좀 늦게 포스트를 쓰게 되었네요..
---------------------------------------------------

  요즘, e-스포츠 세계 내에서는 '프로리그' 중계권에 대한 문제가 시끌벅적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 협회' (Kespa)가 프로리그 중계권을 일방적으로 입찰경쟁 모드로 전환시키고, 이를 IEG라는 회사가 낙찰받게 되면서, 기존 e-스포츠 방송을 주도해왔던 '온게임넷-MBC게임'과, '협회-IEG'측의 갈등이 빚어지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폴딩을 펼쳐보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분께서 정리해놓으신건데 제가 구구절절 쓰는것보다는 이렇게 정리된 글이 처음보시는 분들께는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more..


  높은 중계권료, 그리고 수익 배분의 비정상 등, 단순히 돈을 위한것으로 보이는 협회의 이번일은 나름대로 e-스포츠의 올드팬인 저로서는 상당히 기분나쁜 일이었습니다.  특히 MBC게임의 개인리그인 'MSL'예선을 중도에 파행으로 몰아넣은 몰상식한 행동은 예선전에 참가하고 있던 선수들이나, 그 경기들을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던 팬들에게도 상당한 불쾌감을 주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양 방송사의 개인리그 일정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선수들의 등록과 관리를 하고 있는 협회의 역할을 이용하여 선수들의 리그 참여를 좌지우지 하며, 프로리그 중계권 협상이 결렬될경우 개인리그에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겠다'는 협회의 경고는, 협회가 없던 초창기부터 리그의 진행방식과 홍보 등의 대부분의 것들을 직접 전담해왔던 방송국들과, e-스포츠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금의 모습까지 키워온 팬들에게, 도를 넘어선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제 2회 Kespa 컵

  방송사의 편을 들자는건 아니지만, 과연 새로운 방송사를 찾는다고 해도 만 7년동안 쌓여온 노하우를 그들이 얼마만에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얼마전에 열린 '제2회 Kespa' 컵처럼 누가봐도 어설픈 리그진행과 제대로된 경기시설조차 갖추지 못하고(방음, 난방 등), 흥행조차 실패한 리그가 되어버릴까 두렵습니다.  주 5일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면 경기의 질이 떨어질까 걱정되었고.. 지금껏 키워왔던 스타판이 몇년은 퇴보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3월 17일은 현재의 상태로는 개인리그의 마지막이 되어버릴 수 있는 '신한은행 마스터즈 리그'의 4강전과 결승전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행사가 있기 몇일 전에 한 e-스포츠 팬분께서 행사에서 우리들의 뜻을 알려보자라는 모임을 기획하였고, 저도 처음에는 일이 있어서 참여를 못할것 같았지만, 모임시간에 좀(꽤) 늦게나마 부랴부랴 코엑스로 뛰쳐나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어쩌면 이게 개인리그 마지막?


e-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의 조그마한..  하지만 커다란 외침...

  일찍 모이신분들은 VIP석을 미리 마련(신한은행 The Bank Zone 가입) 하셔서 자리를 잡으셨지만, 저는 매우 늦게 간터라 일반석에 앉아서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던 와중에, 모임에 늦게 도착하신 한 분과 우연히 만나게 되어 그 분과 같이 알리기 운동을 하자는 생각으로 일반석에 앉았습니다.  일반석에도 옆좌석과 뒤쪽, 그리고 앞쪽에도 몇몇분들이 'We Love E-Sports'등의 문구를 들고 계셨습니다.



  모임에 일찍 참가하신 분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전단지를 배부하고, 서명운동을 받으며, 제작한 가면과 피켓등을 들고 이번 사태를 알리기 위한 운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을 기획하신 분께서는 잠깐동안 직접 1인 시위도 하시고, 다른 몇몇분들도 교대로 1인 시위에 동참하셨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저는 모임석에는 앉지 못하고 몇몇분들과 일반석에서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면같은것도 없었고(사실 인사도 제대로.. ^^;),  개인적으로 준비해간 스프링노트에, 굵은 매직으로 끄적끄적 거려서 그것이 혹시 카메라에 비춰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옆에 같이 앉은 팬분과 카메라가 움직일때쯤 되면 열심히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고맙게도 4강 B조 3경기가 바로 시작하려고 할 때, 카메라가 제 피켓(?)을 잡아주었습니다.  고맙웠습니다.  저도 뭔가 이 사태를 알리는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열심히 들었다 놨다 한게 헛된일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뒤로도 결승전때 한번 더 잡아주었는데.. 캡쳐 사진이 없네요..  경기내용 정리할때 한번 잡힌거라..

 
7년간 만들어온 우리들의 문화....

  99PKO부터 시작해서 어느덧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만 7년이 되었습니다.  여러 조롱과 무관심속에서도 팬들의 사랑과 열정이 지금의 e-스포츠를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이 열정이 식지 않고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이 듭니다.  이번 중계권 사태도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 지어져서 다시금 이런일로 팬들이 기분상하고 마음아파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위기가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다른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이번 알리기 운동은 지금의 사태에 큰 영향력을 끼치지는 못한것이 사실이지만, e-스포츠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지금의 사태를 알렸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곧 2차 운동을 기획중인걸로 알고 있는데, 2차 운동때는 조금 다른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알리기를 위한 운동은 계속하되 뭔가 현 사태에 대해서 e-스포츠에 관심있는 분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그 무엇인가를 찾는것이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만, 찾을수만 있다면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Posted by 풀뜯는곰
e-Sports2007.01.27 19:0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4회 슈퍼파이트가 오늘 오후 2시에 열렸다.
이번 4회는 팀리그로 각 12팀이 에이스 한명을 뽑아 경기하는 단판 토너먼트제로 치뤄졌다.
삼성과 인텔, CJ 미디어가 후원한 큰 대회였고, 공군팀의 첫 데뷔무대이기도 했다.
오늘 모처럼 시간이 나서 그동안 말로만 들어왔던 슈퍼파이트 중계방송을 처음 봤다.

  경기들은 대체로 재미있었지만, 해설진들의 중계가 별로 썩 좋게만은 느껴지지 않았다.
캐스터를 맡은 정일훈캐스터야.. 우리나라 첫 스타크래프트 중계(99 PKO때부터 2002년 KT 왕중왕전까지)를
맡아왔었던 베테랑이라 편안했지만, 이번에 새로 해설을 맡은 우승기 해설의 해설은 듣는이를 불편하게 할 정도로..  꽤.. 질낮은 해설능력을 보여주었다.

  중계방송을 보는이들.. 그리고 직접 현장에서 보는 이들 모두..  서로 맞붙는 두 선수 중의 한쪽을 열렬히 응원하는 입장이고, 그들에게 중계를 해주는 입장이라면 중립적인 자세를 지켜야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해설진에 있는 사람이 '저, OOO선수를 응원합니다.' 라는 식의 발언을 하다니.. 상대편 선수의 팬들에게 불편히 들릴것은 당연할 것이다..  타 방송의 해설가들이 "잘 모르겠습니다."  "이 선수가 유리하긴 하지만 이쪽 선수도 기량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몰라요." 식의 중립적입장을 지키는 모습과는 대조되었다.
 
  더군다나 경기가 진행되면서 망했어요.. 망했어요..를 연발하면서 끝까지 맞서고 있는 선수를 지켜보는 팬들의 기분을 더욱 다운시켜버리는 예의없는 해설을 듣고 있자니 어이없을 뿐이었다..   그리고 딱히 해설을 한다기 보다는 화면에 보이는 상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는 같이 해설을 한 김양중 해설도 마찬가지였지만, 그 정도가 오히려 더 심했다.  왠지 캐스터 3명이 방송하는 분위기였다.

  그동안 인터넷방송에서 해설을 해왔던 우승기해설이기 때문에 다른 전문 해설가들(김태형, 이승원해설 등..)에 비해서 해설능력이 떨어질거라는건 어느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동안 타 리그에서 몇번씩 모습을 보여왔던 선수의 정보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건, 경기 전 각 팀에 대한 데이터를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는 증거일 수 있고, 위에서 언급한 예의없는 행동들은 그가 과연 해설진에 들어가기에 적절한 인물인가 하는 궁금증만 자아내게 할 뿐이었다.

  경기의 질도 중요하지만, 좀 더 세심한 면까지 살피는 슈퍼파이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신고
Posted by 풀뜯는곰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