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키노트는 문자중계를 안봤더랬습니다. 다음날 학교도 가야 되고, 어차피 아이패드 발표가 주가 될거라 생각되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애플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역시 새 아이패드가 나왔고 제 아이패드2는 소위 '오징어'가 되었습니다. ㅠㅠ
뭐, 실망스런 부분도 있었다지만(특히 두께와 무게적인 면에서 차이가 없다는 점이..) 레티나 디스플레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고 봅니다. 아이패드를 쓰게 되면서 PDF 문서와 e-Book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 해상도가 조금씩 아쉬웠거든요. e-Ink를 대체하지는 못할테지만 또렷한 해상도로 보는 것이 눈에는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도 이제는 좀 쓸만하게 변했고, iMovie와 GarageBand의 업데이트와 iPhoto의 출시 등, 아이패드 출시 외에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은 키노트였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에라도 새 아이패드로 갈아타고 싶습니다만, 아직 약정이 18개월이나 남아있는 아이패드2를 잘 돌봐줘야 겠죠. ㅠㅠ
다음 아이패드는 디자인도 좀 바뀌고 여러모로 더 향상된 녀석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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