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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쓰는 포스팅

블로그를 개설한지가 18년(!?)이나 넘었다. 첫 글을 확인해보니 2005년, 시간은 엄청 빨리 흐르다는걸 느낀다. 거의 방치 상태이다시피 한 블로그의 글들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삭제했다. 번잡한 카테고리도 정리했고, 새로 올라온 스킨으로도 한번 설정해본다. 앞으로 종종 글을 써보려고 한다. 그때처럼 시간을 들여 글을 쓸 수 있는 환경, 체력, 시간이 되지는 않겠지만 노력은 해볼 생각이다. 2005년의 나는 IT와 음악에 푹 빠져 지냈었다. 2023년의 나는 IT와, 투자, 그리고 아이의 육아에 정신이 팔려 있다. 아마 글들은 대부분 위의 세 가지 주제로 쓰지 않을까 싶다. 블로그가 몰두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취미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잡담 2023.02.05

카페베네에서 브라운 인형 겟~!

카페베네에서 라인프렌즈의 곰돌이~! '브라운' 인형을 얻었습니다. :) 저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카페베네에서 눈꽃빙수 이벤트로 라인프렌즈 상품들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카페베네에서 눈꽃빙수를 먹으면, 선착순으로 라인프렌즈 선물을 주는 이벤트입니다. 선착순이고요. 선물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랜덤으로 증정됩니다. 어떻게 주는건가 했더니, 눈꽃빙수를 주문하고 응모권 통에 있는 응모권을 하나 고릅니다. 그리고 동전으로 긁으면 상품명이 나오고 그 상품을 받는것이지요. :) 저는 머그컵을 제일 원했는데, 인형이 나와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선반에 진열해놓으면 귀엽고 좋을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잡담 2015.04.30

샤오미 보조배터리 5000 지르다! + 정품인증 확인하는 법

대륙의 보조배터리!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구입했습니다. 최근에 하이마트에서 멤버쉽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5000mAh 모델을 9,9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했습니다. 집 근처 하이마트들을 수소문 해서 재고가 있다는 곳으로 찾아가서 낼름 집어왔습니다. 사실... 2011년에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에네루프 보조배터리가 있습니다. 그래도 이젠 좀 오래 썼으니 바꿀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했어요. 10,400mAh 모델을 구입하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프로모션 소식에 적은 용량이지만 그래도 낼름 구입했습니다. 슬림한 모델이기도 해서 아이폰과 같이 들고다니면서 충전하기도 좋을 것 같아서요. - 샤오미 보조배터리 정품/가품 확인 방법 인기 많은 제품이라 그런지 가품도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샤오미..

IT & 컴퓨터 2015.03.23

맥북에어, 화이트스팟 때문에 상판교체

이번 키노트를 보고 생명연장의 꿈을 이룬 2012mid 맥북에어. 상판 교체 받아서 다시 수령했습니다.액정에서 화이트스팟이 발견되었고, 애플케어 워런티를 연장해둔 덕택에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체를 받으면서 알게된 것이 있다면, 팜레스트 필름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맥북에어를 처음 사자마자 팜레스트 필름을 붙여서 사용해왔는데요.팜레스트 필름의 끝부분 (즉, 키보드와 팜레스트 중간의 엣지부분)이 액정에 자잘하게 긴 스크래치를 낸 걸 발견했습니다. 백팩 등과 담고 이동이 잦은 분들은, 맥북이 백팩 안에 든 짐때문에 액정이 눌리면서 액정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주로 백팩에 담아서 많이 들고 다녀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팜레스트 필름 끝부분에 세월로 인한 ..

Apple 2015.03.12

크레앙 라이트닝 케이블 구입~!

아이폰에 사용중이던 라이트닝 케이블이 정신을 잃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슬슬 피복도 벗겨질 것 같아서 절연테잎으로 둘둘 말아줬었는데요. 이젠 맥북에서 과전류 경고까지 뜨는걸 보고 새 라이트닝 케이블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아.. 가격이 참.. 애플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도저히 가격이 잘 납득이 가질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애플의 케이블 내구성은 시대가 가면 갈수록 약해지는 느낌이에요. 아니 느낌만은 아닐겁니다. 실제로도 그렇지요. 30핀 케이블, 파이어와이어 케이블 쓰던 시절의 아이팟 케이블들은 아직도 쓸 정도로 내구성이 짱짱한데 말이에요 ㅠㅠ 애플이 케이블에 친환경 소재들을 쓰기 시작하면서 환경보호에는 득이 되었지만, 이게 케이블의 내구성에는 독이 되었다라는 이야기도 본..

Apple 2015.02.12

아이폰5 배터리, 별포인트 사용해서 올레A/S센터에서 교체했습니다.

아이폰5의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올레서비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국내 첫 발매일부터 구입해서 2년 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리퍼를 한 번 받고, 1년 반정도 사용했는데 배터리 성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교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새로나온 아이폰6, 아이폰6+에 눈돌아가는것이 사실이지만, 단통법 아래에서 이 가격을 주고 폰을 사야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쓰는 아이폰5는 예판으로 거의 할인 없이 구입하긴 했지만, 아이폰5s 대란 같은걸 보아오면서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고 싶은 마음이 생겼나봅니다. 그리고, 점점 혜택이 박해져가는 것 같은 KT의 올레클럽 멤버쉽(별포인트).. 단말기 수리비에 별포인트 사용비율이 100% 였는데, 내년부터는 20%로 낮춰집니다. (이야~) 별포인트가 많이..

Apple 2014.12.29

씨넷 화이트마켓 후기 (럭키박스를 중심으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광고하던 CNET KOREA의 화이트 마켓. 금토일 행사 중 첫날에 다녀왔습니다.금토일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럭키박스 이벤트로 이미 아침부터 줄이 쫙 서있었습니다. 금요일은 100개를 판매하였습니다. 저도 럭키박스를 사기 위해 8시 40분에 도착했는데, 90번대로 아슬아슬하게 번호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새벽 1시에 오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양재 aT센터에는 처음 가봤는데, 몇번 가본 코엑스보다는 규모가 작았습니다. 몇몇 업체들이 부스를 차리고 물건을 파는데 썩 싸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LG나 삼성부스의 경우에는 재고상품 처분을 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삼성은 아티브북4를 할인하던데 사양을 따지면 음.. 글쎄요.. LG는 32인치 TV를 팔길래 검색을 해보니 인터넷 ..

잡담 2014.12.19

라인 트래블 스티커 도착!

요즘에 라인캐릭터에 꽂혀있습니다! :) 특히 브라운과 코니, 샐리가 맘에 들어요~지난주에 명동 라인스토어에 가서 조그마한 스티커들도 사왔었는데,트래블스티커가 나와서 바로 2세트 구입했습니다. 총 7세트로 구성되어 있고요. 정가는 5,000원이지만 출시기념으로 9월 30일까지 50% 할인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패키징 사진 여행용 캐리어에 붙여도 좋고, 노트북이나 아이패드류에 붙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떨어지는 재질이라고도 하고요.한동안 노트북에 스티커질을 하다가, 그만둔지 좀 되었는데 다시금 스티커질을 시작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이베이 뒤지면서 맘에 드는 스티커들 좀 찾아봐야겠어요. :D

잡담 2014.09.30

아이폰6와 애플워치가 나온 애플 스페셜 이벤트.. 그냥 잘 걸 그랬나..?

오매불망 기다리던 애플 스페셜 이벤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무성한 루머가 얼마나 맞아 떨어졌는지, 그리고 새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늦은 시간이지만 새벽 2시까지 기다려가며 스페셜 이벤트를 기다렸습니다. 이번 스페셜 이벤트는 애플 닷컴에서 애플 기기를 통하여 생방송으로 시청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급증한 이용자 때문인지 현지의 네트워크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스트리밍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지 않았고 그마저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중국어 동시통역에 가뜩이나 없는 영어실력에 발표를 듣기가 곤혹스러웠습니다. 후에 다시 원활해지고 중국어 통역도 없어졌지만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절연테잎과 카툭튀가 반겨주던, 유출본으로 추정되었던 목업폰들의 디..

Apple 2014.09.10

Parallels Desktop 8은 OS X Yosemite 지원 계획이 없나 봅니다.

8버전에 비해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아, 패러렐즈 데스크톱 9버전 구입을 미뤄오고 있었습니다. 8버전을 계속 사용하려고 했는데, 오늘 메일이 와서 보니 OS X 요세미티 버전의 지원 계획이 없다는 뉘앙스 인것 같네요. 9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다음 새 버전을 무료로 제공한다는데 10버전을 공짜로 제공한다는 것이겠지요? 예전에는 매년마다 OS X과 패러렐즈의 새 버전을 구입해 왔었는데요. OS X은 이미 무료화가 진행되어서, 패러렐즈의 새 버전 구입은 최대한 늦추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물론 VMWare와 쌍벽을 이루는 좋은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매년마다 큰 변화가 없이 돈만 뜯어가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합니다. 여튼 빠른 시간내에 패럴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겠습니다.

Apple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