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키노트를 보고 생명연장의 꿈을 이룬 2012mid 맥북에어. 상판 교체 받아서 다시 수령했습니다.
액정에서 화이트스팟이 발견되었고, 애플케어 워런티를 연장해둔 덕택에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체를 받으면서 알게된 것이 있다면, 팜레스트 필름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맥북에어를 처음 사자마자 팜레스트 필름을 붙여서 사용해왔는데요.
팜레스트 필름의 끝부분 (즉, 키보드와 팜레스트 중간의 엣지부분)이 액정에 자잘하게 긴 스크래치를 낸 걸 발견했습니다.
백팩 등과 담고 이동이 잦은 분들은, 맥북이 백팩 안에 든 짐때문에 액정이 눌리면서 액정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주로 백팩에 담아서 많이 들고 다녀서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팜레스트 필름 끝부분에 세월로 인한 이물질들이 쌓이면서 스크래치를 가속화시키는거고요.
이번에 운좋게 상판을 무상으로 교체받았지만, 사용하던 팜레스트 필름은 바로 떼어버렸습니다.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의 경우에는 애플 고객지원문서에서 키스킨과 팜레스트 보호액세서리 사용을 권장하지 않던데, 맥북에어도 이동이 잦다면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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