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이폰 서비스센터 방문기!

풀뜯는곰 2011. 7. 19. 22:05



아이폰살때 번들된 이어폰의 한 쪽이 잘 안들려서 이어폰을 A/S 받아왔습니다.
집에서 그나마 가장 가까운 TUVA 서비스센터로 다녀왔는데요
증상을 말하고 직원이 확인해보더니 아이폰 시리얼넘버 확인하고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었습니다.

아이폰의 이어폰은 보증기간내에 소리가 안들리거나 하는 기계적 이상이 발생할 때 교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외관상 손상이 없어야 합니다.  피복이 뜯어지거나, 유닛이 깨져 있는 등의 문제가 있으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습니다. 

점심시간 근처에 찾아가서 기다리는 분들이 꽤 많았는데요.  대기시간만 30분이 소요되었던 것 같네요.
어떤 분이 상담을 받으시던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사설업체에서 유리를 교체받고 잘 사용하시다가 기기가 중간중간 뻑이 난다고 해서 찾아오셨더라고요.   사설업체에서 수리를 받게 되면 보증이 없어지는데, 그 부분을 계속 인정안하시더라고요.
"내가, 보험처리로도 받을 수 있는데 시간이 안되어서 사설업체로.. @#(*!@*#"   아니, 그래도 보험처리를 받으셨어야죠.. ㅠㅠ
언성 계속 높아지고, 뒤에 기다리는 분들도 많은데 계속 길어지고..  내가 알아본다고 하고 언성높이며 밖에서 통화 막 하시더니 갑자기 사라지셨네요?  ^^;  그 분의 모습은 다시 뵐 수가 없었지요.

여러분, 사설업체에서의 수리는 피치못할 경우에만 받으세요.  안심보험 있으시면 보험처리 하시거나요.  비단 애플만이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공인된 엔지니어 외에 임의로 분해, 수리 등을 하면 보증을 받기가 어려워집니다.  보증기간이 끝나거나 보험이 없어서 금액을 물어야 할 때 저렴하게 수리 받을 수 있는 대안이라고만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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